[단독] 수도권 '1/3 등교', 30일까지 연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육당국은 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수도권 학교의 등교 인원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해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같은 등교인원 분산 조치가 사실상 이달 말까지로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교육부는 지난달 29일, 오는 14일까지의 등교기준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유·초·중학교는 재적 3분의 1, 고등학교는 3분의 2만 등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당장 사흘 뒤, 학생들의 등교 기준이 확정되지 않은 겁니다.<br /><br /> "지역 교육청에서 다음주부터는 학교장 권한으로 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가 되어있어서, 전체 등교 계획한 학교도 있고…그 다음주꺼는 목요일에는 짜서 가정통신문 보내고 그러는데…"<br /><br />교육부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기준으로 판단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, 방역 당국의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,<br /> "일요일 전에는 아마 결정이 돼서 추가적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…지금 현재 계속해서 논의 중에…"<br /><br />연합뉴스TV의 취재결과, 교육부는 오는 30일까지 '밀집도 최소화 조치'를 연장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어제(11일) 저녁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유초중학교의 경우 3분의 1, 고등학교 3분의 2 기준이 이달 말까지 적용되는 겁니다.<br /><br />다만, 적용 기간은 감염병 추이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